boycottjapaninfrance1 프랑스에서 일본 불매 운동 동참 유학 시절, 제가 다니던 학교에 아시아 인은 크게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중국인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그다음 한국인 그리고 일본인은 한 두 명 정도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지내다 보면 유럽 친구들보다 중국인이나 일본인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는 계기가 더 많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아 문화권이고 공감대가 비슷하다 보니 자연스레 가까워지고 금방 친구가 됩니다. 그 친구들 덕에 즐겁게 학교 생활을 했고, 아직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 친구들과 되도록이면 아시아의 정치나 역사에 대해서는 잘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그랬다기보다, 정치와 역사는 민감한 사항들이 많아서 싸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마 직감적으로 다들 그 주제에 대해서는 피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한 .. 2019.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