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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숙어표현

프랑스어 원서 읽기 / 숙어 표현 08 : 좀 더 세게 나가라

by 지중해 마드모아젤 2021. 1. 11.



안녕하세요. 

 

 

저는 달에 프랑스어로 원서 읽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모르는 단어나 표현들이 너무 많아요. 

매번 찾다 보면 읽는 흐름이 끊겨서 책의 70% 이해하는 한도 내에서 궁금한 숙어 표현들만 찾아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학습할 숙어 표현은 

appuyer sur le champignon 좀 더 세게 나가라

 

Dialogue 01

Anne : Tu as compris ce qui s’est passé enfin. Tu vas mieux ?

Marion : Oui. 

Anne : Tu auras dû appuyer sur le champignon avec Thomas pour savoir. 

Marion : Je suis d’accord. J’ai sommeil.

Anne : OK, je te laisse. Tu n’as pas bien dormi hier soir. 

Marion : Merci. Tu me réveilles avant dîner. 

Anne : Pas de souci. 

 

: 무슨 일인지 마침내 알았네. 괜찮아?

마리옹 : .

: 무슨 일인지 알기 위해 토마한테 세게 나가야 했어. 

마리옹 : 동의해. 잠와.

: 알겠어. 나갈게. 어젯밤에 잤잖아.

마리옹 : 고마워. 저녁전에 깨워줘. 

: 문제없어. 

 

Dialogue 02

Lucas : Tu as parlé avec Marion ?

Thomas : Oui. Elle va mieux. 

Lucas : Tu auras dû appuyer sur le champignon avec Marion. 

Thomas : Non, je suis faible avec Marion. 

Lucas : Je sais. Tu l’aimes beaucoup. 

Thomas : J’arrête de boire ! Je ne toucherai plus à l’alcool dans ma vie. 

Lucas : On verra.

 

루카 : 마리옹이랑 얘기했어?

토마 : . 마리옹 괜찮아졌어. 

루카 : 마리옹한테 세게 나가야 했어. 

토마 : 아니야, 마리옹한테 약해. 

루카 : 알아. 마리옹 많이 좋아하는거. 

토마 : 이제 마셔! 평생 술에 델꺼야. 

루카 : 한번 두고 보자. 

 

프랑스어를 공부하면서 저에게 가장 부족한 뭐냐고 물어보신다면, 한국어 실력이라고 대답할 같아요. 

배우는 외국어가 심화될수록 중심이 되는 모국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어요.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한국어로 말하고 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일 있지만, 한국어에도 수준이라는 있더라고요. (고등학교 언어 영역을 게을리했어요. 반성합니다…)

문법과 어휘도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폭이 깊고 넓어질 수가 없는 거였어요. 

요즘 한국에서 조기 교육으로 영어 교육을 아주 일찍 시작하잖아요. 

언어는 일찍 배우면 배울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반면, 한국어와 영어 제대로 완벽하게 학습을 하면서 배우면 너무 좋지만, 사는 곳이 한국이라면 분명 한계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프랑스에서 유학하면서 느낀 바로, 한국어로 말도 잘하고 글도 쓰시는 분들은 프랑스어도 유창하고 작문도 잘하시더라고요. 그분들의 프랑스어 능력이 뛰어나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렵지 않은 표현들로도 원하는 말을 해내고 글을 써내는 능력은 그분들의 한국어로 대화할 힘을 느낄 있었거든요. 

외국어 작문을 하거나, 외국어로 대화할 , 되는 경우에는 언어의 학습이 부족해서도 있겠지만, 모국어가 부족한 경우일 수도 있더라고요. 

프랑스어로 설명해야 하는데, 이야기가 나올 한국어로 생각하고 말하려고 해도 표현이 때가 있었어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확실하지 않을 특히 그랬어요.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하면 늘긴 하지만, 자신의 모국어 능력만큼 느는 같아요. 

그래서 이제라도 저는 모국어 실력을 조금 발전시켜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경험담이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프랑스어 공부를 하고 계시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지금 글을 보시는 분들 계시는 곳에서 안전하길 바래요. 

 

  • Anne 이름은 프랑스 발음과 유사하게 한국어로 표기했습니다. 
  • 제가 작성한 대화는 구어체입니다.
  • 대화내용은 '프랑스어 원서 읽기 / 숙어 표현 01'편부터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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