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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신경 끄기의 기술 / 독서 노트

by 지중해 마드모아젤 2021. 1. 14.



안녕하세요. 

 

오늘 자기 계발 도서에 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 , 저는 자기 계발 도서를 엄청 좋아했어요.

그때는 뭐든 있을 같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의지가 엄청 충만했어요. 

시기에 조언을 구하고 싶을 , 삶의 의미를 되찾고 싶을 그리고 의지를 다잡고 싶을 . 

자기 계발 도서를 보면서 힘을 얻었어요. 

그런데, 자기 계발 도서의 한계인지 아니면 한계인지 모르겠지만, 책빨(?) 그리 오래가지 않아서, 의지를 다잡아도 일주일이면 자기 계발 도서의 조언들과 이야기들이 힘을 잃더라고요. 

저자들의 조언대로 무조건 따라 하려고 하니 힘도 들고 저한테 맞지 않는 이야기들도 많아서 저는 언제부터인가 자기 계발 도서에 흥미를 잃었어요. 

그러다 전자 도서관을 뒤지다가 발견한 책이 하나 있었어요. 

신경 끄기의 기술 

느끼는 거지만, 자기 계발 도서의 제목들은 언제나 흥미롭고 관심을 끄는 같아요.

사람은 하루에 수만 가지의 생각을 하잖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생각은 일어나지도 않을 없는 걱정이 생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요. 

제가 정말 그렇거든요. 

없는 고민과 걱정이 너무 많아요. 

그럴 시간에 뭐든 하면 되는데, 뭔가 실행하려고 하면 걱정이 앞서고 조심스럽고, 스스로 잡다한 걱정들임을 알고 없는 생각들인 알아도 그것들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끊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 발견한 제목신경 끄기의 기술’.

고민과 걱정에 신경을 끄고 싶었어요. 

저자가 미국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일단 외국 저자의 책은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번역가 역할이 정말 중요한 같다고 생각해요. 흥미로운 내용임에도 번역가가 매끄럽게 번역하지 않으면 사실 한국말임에도 읽기가 불편한 경우가 있잖아요.   

외국 저자의 책을 때면 저도 모르게 주춤거리게 때가 있기도 해요. 

일단 전자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이라 제가 직접 구매를 하는 아니니까 부담이 적어서 읽어보기로 했어요. 재미없으면 그냥 반납하면 되니까요.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이틀 만에 읽을 있었어요. 

번역도 매끄러웠고 무엇보다 내용이 괜찮았어요. 

 

문제는 끝없이 계속된다. 단지 바뀌거나 나아질 따름이다.

행복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나온다. 여기서 핵심은해결이다. 문제를 피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는 척하면 불행해진다. 해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도 역시 불행해진다

행복하려면 우리는 뭔가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므로 행복은 일종의 행동이며 활동이다. 행복은 가만히 있으면 주어지는 아니다

<신경 끄기의 기술 중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저자의 말대로, 살다 보면 문제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같아요. 그냥 그게 개선되거나 바뀔 뿐이지요. 안다고 생각한 사실을 누군가의 글로 다시 읽고 나니 제대로 의식하게 되는 같아요.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에는 답답한 마음이 조금 풀리는 같아요. 

그리고행복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나온다. 문제를 피하거나 아무런 문제가 없는 척하면 불행해진다.’

너무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해야 일들이 너무 많은데 사실 저는 스트레스받는 이유가 하기 싫어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걸 계속 미루거든요. 막상 해치우고 나면 괜찮아지는데, 일을 하기까지 오는 스스로에게 느끼는 압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미룬 일을 해내고 나면 별거 아니거든요. 내가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지? 스스로 반문하게 때도 있어요. 

 

 

충고하건대, 자신이 특별하다거나 남다르다는 생각을 버려라. 삶의 기준을 평범하고 일반적인 것으로 다시 정하라. 자신을 유망주나 재야의 천재로 보지 말라. 비참한 피해자나 형편없는 실패자로도 여기지 말라. 그보다 훨씬 평범한 정체성인 학생, 배우자, 친구, 창작자와 같은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라

<신경 끄기의 기술 중에서>

 

부분을 보면서 작가가 저랑 아는 사람인 알았어요. 제가 20 그랬거든요. 저는 특별하다고 생각했어요.(지금 생각해보니 부끄럽네요..ㅎㅎ) 그때는 젊었고 에너지가 넘쳐서 이룰 있을 것만 같은 시기였거든요. 그런데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생각의 시작이 저를 힘들게 했던 같아요. 사실 남들보다 특별한 하나도 없는데, 나는 뭔가 이루어 있을 같고, 젊은 시절의 이상한 기대감이 에너지를 엄청 축내고 있었던 같아요. 지금은 그런 막연한 기대가 많이 줄었어요. 

기대가 크면 그게 완벽주의 적인 성향을 만들어 내는 같아요. 그래서 계획을 크게 잡아요. 그러다 해내지 못하면 스스로를 자책하고 실망하고 그러길 반복하다 보면 이도 저도 되는 순간들이 오고 그러다가 자책하고. 

 

당신이 대단한 끝없는 혼란과 피할 없는 죽음 앞에서도, 어디에 신경을 쓰고 어디에 신경을 끌지를 계속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며 나름의 가치를 스스로 선택하고 있다는 단순한 사실이 이미 당신을 아름답고 성공적이며 사랑받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심지어 당신이 깨닫지 못했을지라도

<신경 끄기의 기술 중에서>

 

그리고 후반에 작가의 말에 저는 위로를 받습니다. 

우리는 태어났기 때문에 이미 존중받고 살아낼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상 무언가를 기대하기보다 인간으로 기본에 충실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내는 자체만으로도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이라 느꼈습니다. 

책을 읽고 이후에도 저는 수많은 고민들과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걱정하며 하루를 보내겠지만, 그럼에도 저는 책에서 하나 얻은 있다면 제가 생각한행복 문제들을해결하는데서 온다는 내용이에요. 그래서 책상머리맡에 적어 두었어요. 

 

 

문제는 끝없이 계속된다. 단지 바뀌거나 나아질 따름이다.

행복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나온다.

 

생각만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행복하지도 않겠죠?!

글을 읽을 때만은 그래도 행동의 의지가 살아나요. 

행복을 느끼고 싶어서요. 

 

요즘 코로나로 엄청 어수선하잖아요. 

코로나가 끝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할 있지만,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른 문제들이 떠오를 거예요. 하지만 코로나가 종식되는 순간에는 엄청 행복할 같아요. 날을 기대하며 글을 마칩니다. 

 

글을 읽는 여러분이 계신 그곳에서 안전하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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