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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랑스 여행 - 유럽 여행 - 주의사항

by 지중해 마드모아젤 2019. 7. 4.



프랑스 여행 - 유럽 여행 - 주의사항

여름과 함께 방학이 시작되고 많은 분들이 여행을 하는 시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유럽으로 여름휴가를 떠나시는데요. 

유럽은 여러 나라가 근접해 있어서 다양한 문화와 음식, 날씨, 문화 그리고 이국적인 풍경 등을 번에 경험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신이 나고 여행지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집니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다는 것은 진짜 셀레입니다. 

하지만 막상 여행을 하다 보면 기대를 저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다른 나라 다른 문화 다른 세상이기 때문에 아무리 조심을 해도 기분 나쁜 일이 생기는 일이 가끔 있어요. 그래도 너무 실망하지 말고 준비한 여행을 즐겁게 있으시길 바라면서 유럽 여행 시에 알아두시면 좋을만한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A. 더위, 에어컨

여름의 지중해는 언제나처럼 예쁩니다. 그래서 유럽을 여행하면서 지중해 해변을 구경하고 해수욕도 하면 정말 그보다 완벽한 휴가는 없을 같아요. 

사실 유럽의 더위는 여름에 습도가 심하지 않아서 한국보다 불쾌지수가 조금 낮은 같습니다. 

그렇다고 덥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햇볕을 받으면 뜨겁고 그늘 아래 있으면 괜찮은 정도라 그래도 여름은 여름이에요. 유럽의 더위도 사실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2003 유럽은 폭염으로 3 5000명이 사망할 정도로 엄청 더운 시기도 있었고 올해(2019) 잠시 폭염 경보가 내려서 모두들 긴장을 했었습니다. 

요즘 한국은 대부분의 가정에 에어컨이 설치되어있을 정도로 냉방기기가 보편화되어있지만, 유럽은 아직 에어컨이 없는 집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있다고 해도 구형이거나 휴대 에어컨 정도라 사실 선풍기인지 에어컨인지 긴가민가 때가 있는데요. 

숙박을 예약하실 에어컨 유무를 확인하고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 숙박 시설에 에어컨이 없다는 말이 되지만 여기서는 아직 저렴한 숙박 업소들은 에어컨이 없는 곳들도 있어요. 특히 에어비앤비를 사용하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보통의 날들은 에어컨 없이 선풍기로도 지낼만하지만 폭염 주의가 내린 기간에 여행을 하시게 되면 에어컨 없이 지내기 정말 힘드실 거예요. 

한국과 달리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도 그리고 기차를 포함해서 사실 냉방 시설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곳이 많아서 여름동안 유럽 여행의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같은 경우에도 에어컨 시설이 낙후되어 있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유럽 여행 , 한국과 같은 편리함과 쾌적함을 기대하시면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B. 소매치기

얼마 스페인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소매치기를 피하려다 다쳐서 사망에 이른 사건이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유럽에서는 소매치기가 너무 흔하고 그로 인해 다치는 경우도 너무 나도 흔한 일입니다. 그래서 유럽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소매치기를 조심 조심하셔야 해요. 사실 물건을 잃는 것은 불편할 큰일이 아니지만 혹시라도 상해를 입게 되면 되니까요. 

소매치기의 종류는 너무 많습니다. 사실 이민자들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평범하게 생긴 유럽인들도 많이 있어요. 그리고 명이서 움직이는 소매치기도 있지만 그룹으로 움직이는 소매치기들도 있기 때문에 사실 절대 만만한 상대는 아닙니다. 

비싸 보이는 물건들을 착장하고 있을 , 핸드폰, 카메라는 기본이고 가방 지갑 보석 등등 값어치 있어 보이는 것들이 눈에 띄면 소매치기의 타겟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1순위는 슬프게도 동양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동양 사람들은 좋은 물건들을 많이 갖고 여행을 하거든요. 좋은 옷을 입고 있고 좋은 물건들을 갖고 있고 무엇보다 덩치가 크지 않은 경우에는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나 봅니다. 그래서 만만하게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경우.01

제가 프랑스에서 유학할 때의 일입니다. 저는 트램을 타고 책가방을 매고 도서관에 가고 있었습니다. 책가방 앞에 화장품 파우치를 넣어두었습니다. 친구와 카톡을 하느라 핸드폰을 보다가 내릴 곳이 되어 내리려고 자리에서 일어서 고개를 돌렸는데요. 그때 옆자리에 있던 10 청소년 3명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소녀들은 저를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저는 우연히 눈이 마주쳤다고 생각을 하고 신경 쓰지 않고 트램에서 내렸습니다. 내리는 순간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그리고 손을 뒤로 내밀어 책가방을 더듬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책가방 주머니에 있던 파우치가 사라졌습니다. 제가 고개를 돌려보았을 , 명의 소녀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다행히 지갑은 가방 깊숙이 넣어두어 뺏기지는 않았지만, 화장품 파우치에 있던 USB 잃어버렸습니다.( 숙제ㅠㅠ) 일이 10초도 안된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미리 뺏길 여지를 두지 않도록 준비하는 가장 좋을 같습니다. 

 

경우.02

언니가 로마로 혼자 여행을 갔습니다. 로마 역시 소매치기로 아주 아주 유명한 곳이지요. 사진을 좋아하던 언니는 한눈에 봐도 아주 좋아 보이는 카메라를 들고 있었습니다. 로마를 관광하고 잠시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시켰습니다. (이태리 커피는 맛있는 같아요~ ㅋㅋ) 찍은 사진들을 확인하고 있을 어떤 남자가 다가와서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하며 언니 오른쪽 아래를 가리켰습니다. 언니는 남자가 가리키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다시 남자 쪽을 쳐다보니 벌써 남자는 언니의 카메라를 가지고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일도 불과 사이에 벌어진 일이지요. 그리고 바로 경찰에 도난 신고하기 위해서 언니는 로마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경찰서 앞의 도난 신고 대기줄은 상상할 없을 만큼 길었다고 합니다. 

 

경우.03

얼마 기차를 타고 니스를 지나 여행을 때의 일입니다. 여름의 니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여러 나라의 관광객들이 니스 기차역을 이용합니다. 저는 니스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기차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연착에 대한 안내 방송일 거라고 짐작을 했지만,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안내 방송이었습니다. 저는 연착이 되는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고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안내 방송만 하는 프랑스 철도 공사에 실망을 하고 있었고 제가 기차는 오래된 기차라 에어컨 시설 낙후되어 공기의 흐름을 느낄 없었습니다. 땀을 흘리며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때 뒤에서아아아아—‘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소리가 점점 커져서 뒤를 돌아보았더니, 어떤 여자아이가 동양인 할아버지가 차고 있던 전대를 붙잡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전대를 뺏길까 저항하던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모든 승객들이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소녀는 ‘it’s okay, it’s okay’하며 갑자기 할아버지를 달랬습니다. 상황 또한 10 사이에 벌어진 일입니다. 그때 프랑스 여성 승객 명이 그쪽으로 다가갔고 여자아이는 도망을 갔습니다. 다행히 할아버지의 저항으로 전대를 잃어버리시지는 않으셨지만 많이 놀라셨을 거예요. 프랑스 여성 승객이 프랑스 철도 공사에 전화로 상황을 신고했지만, 경찰이나 경비원은 끝까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위의 경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매치기는 순식간에 일어나고 물건을 분실하게 되면 찾기 엄청 힘듭니다. 소매치기의 수가 너무 많아서 경찰들도 별로 도움이 돼요. 그렇기 때문에 관광객이 많은 시즌에 유럽에서는 여행객 스스로 조심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별다른 방도가 없다는 말이죠. 되도록이면 유럽을 여행할 귀중품은 들고 다니지 않는 가장 좋고 크로스로 가방을 메고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 

 

 

C.인종차별

주제는 너무 무거운 주제인데요. 프랑스에 거주하는 동안, 인종차별을 없이 당해서 이제는 이골이 정도입니다. 번은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 왔을 , 같이 다니는 동안 여러 인종차별을 당했습니다. ‘니하오아니면곤니찌와또는 합장을 한다거나저는 그때마다 사람들을 째려봤고, 친구는 그렇게 예민해졌냐고 저한테 진정하라고 했습니다. 수년에 걸쳐서 겪는 일이지만 사실 적응이 돼요. 친해지고 싶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우리가 길가던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비웃으면서, 구텐탁또는헤이, 봉주르 하지는 않잖아요. 지나가는데 비웃듯이 던지는니하오곤니찌와 친근함의 표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덩치가 아시아 남자한테는 그러지 않거든요. 그리고 간혹 눈을 찢는 표정을 때도 있는데, 하아 말을 잃습니다. 유럽에서 동양인의 위치는 동물보다 아래라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정도로 사람들이 동양인 인종차별에 대한 의식이 없습니다. 화가 나고 어떻게 맞대응을 하고 싶지만, 여기서 저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만약 분란이 생긴다면 외국인인 저는 여기서 보호받기가 어렵습니다. 어느 나라건 자국민이 우선이니까요. 그렇게 때문에 유럽을 여행할 혹시라도 인종차별을 당하신다면, 기분이 나쁘시더라도 해코지를 당하는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는게 좋을 같아요. 그냥 무시하세요. 그래도 화가 난다 하시면 한국말로 구수하고 찰지게 욕하시는 추천드려요. 혹시 눈을 찢는 행동을 하면 코를 막는 행동으로 보답해 주세요. 친구들, 암내에 예민하거든요. 

 

 

유럽의 낙후된 난방 시설, 소매치기, 인종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해드렸는데, 사실 즐거운 주제들은 아니지만, 유럽에는 이것 이외에도 발견할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있으니까 유럽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은 즐겁고 안전하게 여행하실 있길 바랍니다. 그래도 친절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어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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